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강원도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는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던 강릉의료원 간호사 A(54·여·179번)씨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15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는 9일 퇴원할 예정이다. A씨는 도내 네 번째 확진 환자인 B(55·132번)씨를 서울로 이송하다가 감염됐다.
이로써 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보라매병원에서 치료 중인 C(50·186번)씨만 남았다.
도내 격리대상자는 지난 7일보다 2명 증가한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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