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홈플러스·이마트 이어 코스트코 내년초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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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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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 신도시에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사이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잇따라 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내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8일 행복청에 따르면 코스트코 코리아는 오는 8∼9월 세종점 착공을 목표로 건축허가 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다. 코스트코는 건축허가를 받으면 곧바로 세종점 신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3만1천여㎡ 규모의 세종점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세종 신도시 3-1생활권(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업용지 2만5천370㎡를 매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1-3생활권(종촌동) 신축 상가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농협 하나로마트가 입점한다.

앞서 홈플러스 세종점은 지난해 11월 어진동(1-5생활권)에, 이마트 세종점은 지난 2월 S-2생활권(가람동)에서 각각 문을 열고 영업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인구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매월 4천여명이 증가하는 데다 40대 미만의 젊은 층 거주 비율이 높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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