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기차 신산업 생태계 협의회’ 구성…"전기차 新산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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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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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생태계, 업계와 함께 '개척'

[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더케이호텔(교육문화회관)에서 전기차 관련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제1회 전기차 신산업 생태계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기차 신산업과 맞는 제도를 발굴하고 신산업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으로 충전기, 배터리, 전력망과 정보통신이 융합돼 다양한 연관 서비스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상용화 초기 단계로 차량가격이 비싸고 고액 보험료 및 세금책정 문제가 풀어야할 과제로 남는다. 아울러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가 어려워 중고시장 활성화에 애로로 작용하는 등 미성숙 산업생태계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전기차와 관련한 완성차·충전·부품 제조사·보험·정비 등 생태계를 아우르는 정례모임을 구성, 전기차 생태계 수립을 추진한다.

나승식 산업부 국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전기차 신산업의 활성화 계기가 마련돼 전기차 보급이 확산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전기차를 선택하고 운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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