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위한 다채로운 인구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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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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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문화행사 성안길 등에서 열려… “저출산 극복 모두 함께 동참해요”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가 11일 제4회 인구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인구주간(7월 11~16일) 기념행사를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인구주간 행사는 저출산극복 TV토론을 시작으로, 거리홍보 행사, 일·가정양립제도 실천 업무협약, 출산장려 인구주간 문화행사 등이 실시된다.

 거리홍보 행사는 11일 오후 4~7시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소와 결혼·출산·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일·가정 양립 일상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충청북도, 고용노동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새생명지원센터,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충북본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거리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단체별 출산장려 시책홍보 부스 운영과 행사 분위기 고조를 위한 홍보 피에로, 히든싱어 공연, 마술, 변검, 댄스공연 등의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인구의 날 기념 문화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돌발 퀴즈로 도민과 함께 인구 문제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13일에는 '일·가정양립제도 실천 업무협약'을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날 협약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미래 노동 생산성 저하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12개 중소기업, 고용노동부 청주·충주고용노동지청, 충청북도 등 15개 기관이 업무협약에 참여한다.

 충청북도는 일·가정 양립 제도 실천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하여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8개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이행사항 실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 표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구주간 마지막 날인 16일은 문화행사로 청주MBC 공개홀에서 초등학교, 다문화가족, 학생 및 부모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구름 빵 동요콘서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2005년 충북 합계출산율이 1.19명으로 떨어진 이래 저출산의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젊은 층의 만혼 추세와 출산 기피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면서 “인식 개선 운동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할 때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63빌딩 컨벤션 그랜드볼륨에서 10일 오후 열리는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근정포장을, 영동군이 기관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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