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독감 사망자 563명...홍콩여행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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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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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올해 홍콩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563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여행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이거나 5세 이하 아니면 만성질환자의 경우 당분간 홍콩 방문을 피해야 한다.

홍콩 출국을 앞두고 있다면, 적어도 출국 2주 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안전하다. 하지만 홍콩독감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형 H3N2 스위스형인데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H3N2 텍사스형에 맞췄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여행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고 권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여행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 응급조치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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