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충북내수면연구소]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는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의 보존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에서는 황쏘가리와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과 철갑상어, 쉬리, 동자개, 메기, 꺽지 등 다양한 민물고기 어종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상세한 해설과 교육으로 민물고기에 대한 학습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에 처음 문을 연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여름철(7~8월)은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철(9~10월)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맞춤 운영한다.
1일 코스로 운영되는 생태체험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민물고기 수정란 현미경 관찰, 물고기 해부, 물고기 조직 현미경 관찰, 민물고기 관련 동영상 시청, 다양한 어종이 전시되어 있는 민물고기 전시관을 관람하고, 연구소 주요시설을 견학하며, 야외사육지의 물고기 먹이주기, 목판어류 탁본뜨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초등학생은 7~8월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 홈페이지(http://susan.cb21.net)를 통해서, 중‧고등학생은 7~10월 학교에서 공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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