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한글과 영어로 실린 인터뷰집 '아름다운 인연' 출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지난 2013년부터 코리아넷 인물 소개란에서 엄선해 다룬 35명과의 심층 인터뷰를 모은 '아름다운 인연'(Beautiful Bonds)을 펴냈다.

 인터뷰 대상엔 정경화와 임헌정, 조수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비롯,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과 종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제임스 후퍼 등 다양하게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이들이 포함됐다.

 책은 문화예술과 휴먼스토리, 한국사랑 등 세 부로 나누어 인터뷰의 영어 원문 및 번역문을 함께 실어 600쪽을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박영국 원장은 "한국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은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170여개 재외공관을 비롯해 재외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에 배포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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