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TV] ‘복면검사’ 주상욱, 가면 벗고 행복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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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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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복면검사']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복면검사’의 주상욱이 가면을 벗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나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에서는 대철(주상욱)이 조상택의 유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아 복수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그는 조상택의 딸 연지(신지수)의 방해로 복수에 실패, 자신이 복면이라는 정체를 밝혀야 했다.

이날 대철은 만석(박용수)를 죽인 범인 현웅(엄기준)을 감옥에 넣는 것에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현웅은 자신의 죄를 덮으려 법의 구멍을 교묘하게 이용, 계략을 꾸몄지만 대철은 직접 현웅의 유죄를 입증했다.

복수를 위해 대철은 여러 차례의 장애물을 넘어왔다. 마지막으로 조상택(전광렬)의 살인혐의를 입증하는 것을 앞두고, 대철은 민희(김선아)에게 현웅과의 음성파일을 전달했다. 하지만 연지가 먼저 음성파일을 확인했고 연지는 상택에게 연락해 이를 알렸다.

결국 위협을 느낀 조상택은 부하들을 데리고 민희의 집을 급습해 민희와 지동찬(이원종)을 감금했고 대철에게 전화해 혼자 올 것을 요구했다.

조상택은 대철에게 자신이 복면이라고 정체를 밝히라 요구했고 대철은 민희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복면임을 고백했다. 복면을 쓴 대철은 카메라 앞에 서서 복면을 벗고는 “내가 복면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아직 조상택이 영상을 공개하기 전이지만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기가 어려울 듯 보인다. 이제 종영까지 단 1회. 대철이 어떤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복면을 벗은 그가 행복을 찾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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