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 라술메또바 나조카트씨가 대상, 필리핀 출신 반아악 래리베스씨가 행복가정상 본상, 태국 출신 사리차 험칟씨가 희망가정상 본상, 태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
총 11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수상했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지난 2009년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 만든 제도로 이번 시상식은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간 공모와 심사 및 확인과정을 거쳤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본상 800만원 △우수상 500만원 △행복도움상 300만~500만원 등이다. 대상과 본상 수상자에게는 가족 및 친정방문 또는 친정가족 한국 초청을 위해 300만원 이내에서 여행경비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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