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잠잠해지니 '홍콩독감' '살인진드기' 위협…증상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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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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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홍콩독감과 살인진드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질병관리본부는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콩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 유행을 막기 위해 홍콩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홍콩독감은 환자의 기침 콧물 등을 통해 감염돼 1~4일 잠복기를 거치며, 고열 전신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다. 예방하는 방법은 면역력을 높이고,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 12~17일까지 23명 중 16명이 홍콩독감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1968년부터 집계하면 80만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으로 꼽힌다.

이날 살인진드기에 물린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남에서 살인진드기에 물린 70대 여성이 숨져 올해로 사망자가 4명까지 늘었다. 

살인진드기에 물리면 발열 구역 복통 설사 등 증상을 보인다. 5~8월 산이나 들판에 살인진드기가 많이 활동하기 때문에 긴소매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에서 돌아온 후 샤워 등으로 씻고,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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