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포럼은 세계 장르영화산업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하는 대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영화산업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를 사회자와 패널로 초청하며, 장르영화산업의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연구와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장르영화산업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나프포럼은 ‘중국 포럼’, ‘KAFA 3D 포럼 - 3D & BEYOND’와 ‘저예산 영화제작: 성공적인 결과물을 위하여’, ‘대안적 영화배급’ 등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BiFan 기간(16-26일) 중 19일~ 21일까지 3일에 걸쳐 부천에 위치한 고려호텔 4층 크리스탈룸에서 진행된다.
우선 ‘중국 포럼’의 1부에선 ‘중국 영화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영화산업 전문가들이 중국 영화시장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에 대해 토론한다. 이어 2부에선 ‘중국 영화제작에서의 시각효과(VFX) 성장과 그에 대한 견해’에 대해 산업 중심에 있는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견해를 나누고 변화하는 중국시장과 그 이면을 살펴본다.
‘저예산 영화제작: 성공적인 결과물을 위하여’에서는 저예산 영화제작에 특화된 영화제작자들이 모여 실제 사례와 전망을 나누고,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스크린을 지배하는 가운데 수익성이 있는 독립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대안적 영화배급’에선 눈부신 기술력의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영화 마케팅과 배급이 가능한 요즘, 영화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뉴미디어, 배급, 마케팅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영화배급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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