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오는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총회에 여야 의원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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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여야 의원 40명이 방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다. 사진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한일의원연맹 총회는 매년 10월께 하반기에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지만, 이번에는 일정을 앞당겨 방문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이번에는 8·15 종전 70주년 '아베 담화'가 나오기 전 우리가 일본에 가서 담화의 내용이 보다 긍정적으로 되도록 협의하기 위해서 일정을 앞당겨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아베 담화가 나오기 전 일본에 가서 담화 내용이 긍정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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