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와 함께하는 주간차트] 빅뱅의 당연한 1위, 그러나 걸그룹 대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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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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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벅스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금주 벅스 주간차트(6월 29일~7월 6일) 정상은 빅뱅 ‘D’ 앨범에 수록된 ‘이프유(IF YOU)’가 1위를 차지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달 1일 앨범을 발매 중인 빅뱅의 1위는 이제 당연하게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주는 순위 석권이 만만치 않았다. 평소와 달리 같은 앨범에 수록된 ‘맨정신’은 2위가 아닌 3위에 자리했다. 2위는 음원 강자 씨스타(Sistar)의 ‘쉐이크잇(SHAKE IT)’이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1위를 위협했다.

에이오에이(AOA)의 ‘심쿵해’는 4위로 상위권을 지켰고, 비투비(BTOB)의 ‘괜찮아요’는 무려 107 계단 상승해 9위에 자리하는 등 최근 아이돌 음원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밖에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이번 주 역시 TOP10(5위)에 머무르며 오랜 시간 사랑 받는 점이 눈에 띈다. 에일리도 ‘Johnny(쟈니)’를 15위에 첫 진입시키는 등 한 동안 조용했던 여자가수의 상승세를 주목할 만 하다.

차주 순위를 전망해 볼 수 있는 벅스 실시간 차트는 그야 말로 혼전 상황이다.

주말 사이 화제가 됐던 ‘복면가왕’과 ‘무한도전’의 영향이다. 지난 5일 ‘복면가왕’은 음원 발매 요청이 이어졌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곡을 공개했으며, ‘무한도전’에서는 ‘혁오(hyukoh)’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 두 가수의 음원은 현재 실시간 차트에서 빅뱅을 제치고 1, 2위를 유지 중이다.

김봉환 네오위즈인터넷  뮤직컨텐츠 팀장은 “빅뱅, 씨스타와 함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혁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다음 주 주간차트 1위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주말 사이 이슈가 된 음원은 보통 주 초에 조용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혁오’는 더 오랜 시간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바다에서는 샤이니 ‘뷰(View)’가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샤이니는 지난 5월 18일 음원공개 이후 6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빅뱅 ’이프유'와 ‘맨정신’ 모두 주간차트 각각 2위와 4위에 오르며 빅뱅의 저력을 과시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샤이니의 독주가 예상보다 거세다.” 며 “향후 빅뱅의 추격과 함께 소녀시대, 걸스데이 등 걸그룹 들의 복귀로 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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