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반기 현장 적용 신기술 9개 선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2일 한국지오텍의 'AGS를 이용한 그라우팅 관리기술' 등 9개를 올해 상반기 '적용 신기술'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적용 신기술'은  LH 건설공사 설계에 반영되고 일부 신기술의 경우 시범적용을 통한 적용성 검증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신기술 공모는 정부의 인증 또는 미인증 신기술 중 LH의 단지 및 주택 건설공사에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신자재 등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적용하는 방식이다.

LH는 신기술 활용으로 공사현장의 원가 절감 및 품질 제고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곤 LH 기술지원부문장은 "'신기술 등 공모제도'로 신기술 개발업체와 LH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설공사의 안전성 향상 및 원가절감, 품질확보에 일조할 수 있을 수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LH는 신기술 보유업체의 우수한 건설기술이 확대 적용되도록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