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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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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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지난 6월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주목된다.

시는 지난 한 달 간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수돗물 생산에 상용되는 원수·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는 검사 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가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한국환경위생연구원에 의뢰했다고 하남시는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원수의 경우 카드뮴, 비소, 수은, 납 등 신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고, 식중독을 유발하는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31개 검사 항목에서도 ‘매우 좋음’ 판정을 받았다.

수돗물의 경우는 일반세균, 구리, 망간 등 58개 항목이 기준치 보다 아주 낮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최근 조류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모니터링 횟수를 늘리고, 활성탄도 투입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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