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급락장으로 출발, "오늘도 불안"

상하이종합지수가 9일에도 급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사진 = 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한 달여간 무려 30%나 주저앉은 상하이종합지수가 9일에도 급락장세로 출발하며 시장을 다시금 긴장시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9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전날보다 74.74포인트(2.13%) 급락한 3432.45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도 87.56포인트(0.79%) 떨어진 10953.3으로 개장했다. 

당국의 무더기 부양책에도 하락세가 저지되지 않자 전날에도 인민은행과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가 추사 유동성 공급 등을 선언했지만 냉각된 투자심리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전날까지 상장사 절반에 육박하는 1400개 기업이 거래중단을 신청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으며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9% 폭락한 3507.19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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