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일상생활에서 친근하게 쓰이는 소품들을 예술 상품으로 재탄생시킨 ‘아트상품’ 기획 전시회가 성남에 마련된다.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지부장 조동균)는 오는 12~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본관 전시실에서 ‘제4회 남한산성의 꿈 그리고 희망전’을 연다.
협회 회원과 공예작가 61명이 작품화한 아트상품 50종 200점을 전시·판매한다.
예술 작가별로 색다르게 디자인한 손거울, 부채, 명함 케이스, 우산, 휴대폰 케이스, 키홀더, 머그잔 등 다양한 아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상품으로 특화하기 전 실제 소품도 함께 전시해 예술을 입히기 전·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트상품을 널리 알려 미술가와 기업 연계, 제품 디자인 아이디어 제공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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