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10대천왕' 20년차 극성팬 "한 번에 600만원 쓴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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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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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대와 30대 ‘팬질’문화가 새삼 주목을 받았다.

8일 방송된 tvN ‘고교10대천왕’에는 스타에 열광하는 팬덤 문화를 주재로 해 팬클럽 활동 13년차인 여성과 20년차인 여성이 출연했다.

출연진은 “스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는 것은 기본이다. 직장은 연차를 쓴다”고 말했다. 비행기 정보는 주변 지인이나 중국 팬으로부터 얻는다는 것. 또한 국내와 해외의 무대행사는 물론 팬미팅과 대기실까지 접수한다고 말했다. 인맥과 연줄을 이용하면 대기실 뚫기도 어렵지 않다는 것

팬 활동으로 돈은 얼마나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300만원에서 많으면 600만 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혼자서는 감당이 안 될 때는 보통 팬들끼리 돈을 모아서 서포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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