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옥택연 “늘 가정사 안 좋은 캐릭터 맡아…얼굴이 어두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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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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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옥택연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옥택연이 그 동안 맡아온 캐릭터들에 대해 평가했다.

9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보고회에서는 황인혁 PD를 비롯해 배우 송윤아, 정재영, 옥택연, 장현성, 김서형, 박영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옥택연은 ‘어셈블리’의 김규환 역에 대해 “20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다. 드라마 안에서도 김규환이라는 캐릭터가 불어넣는 에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셈블리’가 KBS에서 촬영한 4번째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늘 가정사가 안 좋은 캐릭터들을 맡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가정사가 안 좋은 캐릭터다. 조금 밝은 캐릭터도 맡고 싶은데 제 얼굴이 어둡게 생겼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극 중 옥택연은 배달수의 아들로, 어릴 적 어머니의 재혼으로 계부의 성을 따라 김 씨가 된 인물이다. 지방 사립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경찰공무원을 목표로 상경, 노량진 고시촌에서 삼 년 째 생활 중인 캐릭터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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