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준기가 이유비의 향기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김성열(이준기)은 남장을 했음에도 달콤한 향기를 내뿜던 조양선(이유비)에 대해 "견딜 수 없는 향취가 났다"며 경계했다.
쥐 때문에 김성열의 얼굴을 보게 된 조양선은 집으로 돌아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기품이 묻어났다"며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흡혈귀인 귀(이수혁)를 없애기 위해 김성열은 자신의 흡혈 욕구를 누른채 조양선을 통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아 나선다.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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