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부광약품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부광약품은 올해 약 35개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컨슈머 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는 일반약과 건기식, 화장품 등 약가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을 아우르는 말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회사는 올 3·4분기에 ‘코리투살’ 이름을 단 OTC 감기약 3종과 잇몸 질환용 ‘부광탁스 가글’, 해열진통제 타세놀이알 서방정 시리즈인 ‘타세놀 500mg’ 등을 내놓는다.
수험생 특화 제품인 기억력 장애개선제 ‘아이큐플러스’를 비롯해 혈액순환용 건기식, 칫솔세정제 등의 생활용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내년에 일반약·생활용품 10여종을 추가 출시해 강력한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군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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