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과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인 861억원보다 568억원을 초과한 총 1천429억원을 집행해 목표율 대비, 165.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한 LH와의 역사 분담금 협약 지연, 강남순환고속도로 토지 보상협의 지연 등에 따라 조기집행의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부시장을 단장으로 주간별 조기집행 보고회와 선금지급제도, 긴급입찰제도 등을 적극 활용한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조기 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 특별교부세 7천만원을 지원받은바 있으며, 올해도 조기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지역경제 살리기 등 지역 현안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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