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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코레일과 모바일 철도 이용 환경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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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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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왼쪽)과 나길주 다음카카오 로컬 팀장. 사진제공-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코레일과 모바일 철도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제주 본사에서 나길주 다음카카오 로컬 팀장과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가 여행 정보 확인부터 기차표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다음 지도를 통해 이용자에게 광역전철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스토어뷰 및 로드뷰 기능으로 철도를 이용한 주요관광지 여행정보 및 철도역사 주변 숙박 음식점 등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충전 및 지불 인프라를 위한 결제 서비스 관련 협력도 약속했다. 우선, KTX, 무궁화호 등 코레일의 다양한 승차권 결제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적용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카드’에 국민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디자인을 적용해 시리즈별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레일플러스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나길주 다음카카오 로컬 팀장은 “철도 서비스는 삶의 질을 높이는 주요 수단이자 정보가 되는만큼,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과 만나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모바일 생활을 제공해줄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을 만나고, 여행을 떠나는 등 이용자의 중요한 순간에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서비스를 적극 구축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다음카카오와의 모바일 기술과 레일플러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서 스마트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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