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면서 여행한다?… 여름휴가철 필수 앱 ‘무버’

  • 휴가철 배송공유 플랫폼 무버 앱 관심 급증…“직장인 용돈벌이에 제격”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여름휴가를 앞둔 직장인 A씨. 들뜬 마음에 한창 기분 좋아야 할 시기이지만, A씨는 요즘 그렇지 않다. 성수기에 여행을 떠나다보니 비행기고 숙소고 예약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 A씨는 "예상은 했지만 비용이 이렇게 많이 들어갈 줄 몰랐다"라며, "휴가를 다녀오면 한동안 가난하게 살아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한다.

만약 당신이 A씨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켜서 ‘무버(www.upsmover.com)’ 앱을 다운받자. 배송공유 플랫폼 서비스인 무버 앱을 활용하면, 여행지에서 누군가가 배송 대행을 원하는 물품을 대신 구매함으로서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무버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배송을 요청하는 사람과 배송을 대행해주는 사람이 모두 일반인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일부러 택배를 위한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매일 오가는 출퇴근길이나 외출길을 활용해 배송 대행을 수행하면 된다.

가령 일본으로 휴가를 떠나는 A씨의 경우 무버 앱에서 일본으로부터 배송 대행을 요청하는 사람과 접촉한 뒤, 한국에 돌아와 출퇴근길에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배송비는 이동거리, 물품의 무게 등을 고려해 책정된다. 매일 같은 길을 오가는 직장인은 물론이고, 소일거리를 찾는 주부나 대학생들도 이 앱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무버 앱은 돈을 버는 입장인 배송 대행인 뿐 아니라, 배송을 받는 의뢰인들의 만족도도 높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 무버 앱을 이용하면 마트에 갈 시간이 없는 바쁜 직장인도 제시간에 신선한 과일을 배달 받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 몇 주씩 걸리는 해외배송도 단 몇 일만에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앱을 개발한 아이에이치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무버 앱을 이용하면 배송 요청자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기존보다 싼 값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배송자는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모두에게 호평 받고 있다"라면서 "1회가 아닌, 정기적으로 배송 대행에 참여하고 싶다면 신원 인증 절차 및 서비스 교육 이수를 통해 자격을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무버 앱은 일반인 배송자 외에 퀵, 화물, 택배, 용달, 배달 대행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전문 무버도 모집하고 있다. 전문 무버들은 기존 배송업과 관계없이 추가로 배송 대행을 겸함으로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인증 무버 및 전문 무버의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help@ihsoft.co.kr)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안내받을 수 있다.
 

[무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