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이청룡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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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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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 신임사장 내정자 이청룡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신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으로 삼일회계법인의 부대표를 지낸 이청룡씨를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신만희 前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의 퇴직으로 지난 6월30일 이후 궐석인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을 공개 모집해 왔다. 신임 사장 모집을 위한 7인의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2일 1차 서류전형과 2차(8일) 면접을 거쳐 2명을 최종 후보로 압축하고 도에 추천하여 이청룡 대표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신임 이청룡 대표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정상화와 부채 해결 등 알펜시아 문제를 풀어갈 적임자로 판단돼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이청룡 대표는 회계분야의 전문성과 경영학을 전공한 장점을 살려 기업 회생, M&A 및 구조조정 등 다양한 고난도 과제를 해결할 전문경영능력을 갖춘 점이 인선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13일 강원도개발공사의 신임 사장으로 이청룡 대표를 임명할 계획이다.

한편, 신임 이청룡 대표는 64년 강원도 태백 출신으로 원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경영학석사를 마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상무를 거쳐 부대표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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