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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시 신청사 첫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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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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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종시의회 의원들9명은 세종시 신청사를 공식 방문하고  시설 및 부서배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상전 의장을 비롯한 의원 9명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신청사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이춘희 시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후 5층 집현실에서 시청 청사관리담당으로부터 새청사 시설 및 부서배치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신청사 각 실과 근무부서와 옥상, 그리고 재난상황실 등 전반전인 시설현황과 주변시설을 둘러봤다.

정준이 의원은 시장과의 접견 자리에서“신청사 개청으로 공무원들이 조치원에서 신도시로 많은 이주가 예상된다”며“조치원읍을 비롯한 구도심이 공동화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서금택 의원은“부동산 실거래(검인) 관련 민원 담당 공무원을 조치원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선무 의원은“새 청사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주차가 있다”며 “개청식 이후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조속히 이를 해결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전 의장은“신청사 이주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자리를 잡은 것 같아 뿌듯한 감이 든다”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과 개방의 공간으로 꾸며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2월부터 1,184억원이 투입되어 건축된 세종특별자치시 신청사는 4만1천661㎡의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207㎡ 규모로, 5월 28일 준공되어 이사를 시작해 6월 1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7월 15일 개청식을 앞두고 2개 보조기관, 7개 실·국·본부 27개과가 배치되어 공무원 680여명과 시설관리 용역업체 직원 50명 등 약 730여명이 상주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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