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동양 연구원은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493억원과 15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은 3개 분기째 역성장했고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은 휴대전화 물류 판매 부진으로 사업 개시 후 처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매출 회복 등으로 외형 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7% 늘어난 8조466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