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룰라 출신 이상민이 과거 고영욱의 여성편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상민은 고영욱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안 알려진 사람도 많지만, 알려진 이들은 예전 그룹 ‘스페이스A’의 멤버 중에 한명이 있고, ‘맘보걸’로 불리던 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특히 싸이는 고영욱에게 '미생물도 꼬실수 있는 사람'이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고영욱이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던 사람과 사귀었다고 말한 이상민은 "MBC '베스트 가요 50'이란 프로그램 MC였는데, 당시에는 좋은 느낌을 받아 생일파티에 초대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고영욱과 그 사람이 사귀었다는 것을 한달 만에 알게됐고 그 뒤에 서먹해졌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고영욱은 10일 오전 9시 만기출소했다. 앞으로 고영욱은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 부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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