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15년 책 읽는 가족’ 인증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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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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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가족에 인증서와 현판 수여, 1년간 10권으로 1회 대출권수 확대 특전

[사진=동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도서관 회원 중 책을 가장 많이 읽은 6가족을 선발해 9일 ‘2015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동구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은 가족은 낭월동에 거주하는 윤모씨 가족으로 1년간 무려 1300여권의 책을 읽어 최대 다독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5가족도 적게는 370여권에서 많게는 1200여권까지 읽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동구 관내 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가 협력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한 가정독서운동이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6가족에게는 1년간 5권으로 제한됐던 1회 대출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해주는 특전이 주어졌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독서가 개인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듯이 독서하는 가족은 가정과 나아가 사회를 풍요롭게 만든다”며 “구에서는 책과 지역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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