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서 11일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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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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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이었던 강동경희대병원이 오는 11일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10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확진자 추가 발생이 없고, 접촉자에 대한 의료기관 내 격리기간이 지나 강동경희대병원을 11일 0시에 집중관리병원에서 격리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과 관련된 자가격리자 94명도 같은 시각 해제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자가격리중인 의료진의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한 차례 더 진행한 뒤 오는 13일부터 재개원할 방침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되면서 현재 삼성서울병원만이 유일한 집중관리병원으로 남았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나달 15일 동탄성심병원을 시작으로 을지대병원, 메디힐,  평택굿모닝, 창원 SK, 건양대, 대청병원, 좋은강안, 아산충무, 구리카이저, 건국대, 강동성심, 강릉의료원 등을 차례로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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