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태양광 주택을 설치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년 국가지원금 252만원 외 시 지원금 200만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기여한다.
태양광주택은 주택 옥상에 3kW급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1개월에 약 300kWh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시설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물론 고유가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이다.
박양복 녹색에너지과장은 “월 전기사용량이 410kWh(전기요금 약 8만원 이상)인 주택의 경우, 국비·시 지원금을 받아 태양광을 설치하면 연간 85만원 이상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등 경제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태양광주택을 확대 보급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시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에너지복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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