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공무원들로 구성된 ‘부여 3.0 추진 공무원 모임’ 30여명이 모여 정부 3.0 국민디자인 과제발굴을 위해 머리를 마주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오후 여성문화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군민과의 소통과 참여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부 3.0 국민디자인과제에 대한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선보였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 콘텐츠 개발과 숨은 명소(맛집)발굴, 전해져 내려오는 마을 이야기를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 등 감성을 건드리는 관광 활성화 정책을 군민과 함께 디자인하여 추진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부여군은 이날 제시된 내용과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7월중 국민디자인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를 놓고 1개월간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 수요자인 주부, 학생 등 군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세부적인 정책안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은 정부 3.0 정책 발굴 및 추진활성화를 위하여 부여 3.0 추진공무원 모임을 3월에 구성하고 운영하여 그동안 시책 발굴 및 벤치마킹을 통한 우수사례를 군정에 접목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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