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가 추진하는 ‘스마트콘텐츠 지역 성장거점 구축 사업’ 및 ‘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환경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콘텐츠 지역 성장거점 구축 사업’ 및 ‘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환경조성 사업’은 국비 2억2300만원을 투입, 지역 문화콘텐츠 아이디어 및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창업지원,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 등) 지원과 더불어 문화콘텐츠의 불공정 거래에 취약한 중소 문화콘텐츠사업자의 법률자문과 공정거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콘텐츠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1회) 및 창업캠프(1회) 실시 △스마트콘텐츠 창작센터 운영(1개소) △스마트기기에서 구현 가능한 스마트콘텐츠 제작 지원(3건) △기술 및 사업화 등 전문가 컨설팅 지원(15건) △스마트콘텐츠 홍보물 제작 지원(3건) △전시회 참가 지원(2건) 및 마케팅 지원(3건) △디지털콘텐츠 법률자문 서비스 운영(30건) △공정거래 교육프로그램 운영(10회) 등 제주지역 스마트콘텐츠 개발자들이 콘텐츠 개발에 전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화된 기업지원 서비스 모델 개발로 지역 콘텐츠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특히 지역 예비창업자들은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콘텐츠를 확산해 제주지역 문화산업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문화산업분야 국비지원 정책 공모사업에 4개사업 6건, 국비 11억2200만원이 확보됐다. 하반기에도 국비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문화콘텐츠 사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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