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매송~벌말 구간 녹색공원화 사업 시공업체가 9일 선정됐다.
지난 3월 9일 조달청에 ‘분당~수서 간 녹색공원화 사업’ 시공사 선정을 의뢰해 최근 개찰 했고 최저가 심의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진흥기업(주)이 선정됐다. 또한 공사의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확보 등을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책임감리)업체도 같은 날 선정됐다.
성남시는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용 가도를 설치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공원화 사업으로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감내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고, 도로 상부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랜기간 인내하며 기다려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성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