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계획단..4개동 최종 특화마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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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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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무동 평동 우만2동 매탄4동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마을계획단 및 운영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마을계획단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41개 마을 830명으로 구성된 2015 마을계획단은, 지난 5월 8일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약 2달간 마을 계획을 수립했다.

 마을계획단은 각 구별 회의를 통해 지난 2013년도에 수립한 기존의 마을계획을 보완하고 분석해, 실용적이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 사업을 기획했다. 또한,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지난달 26~27일 구별 자체품평회를 실시해 각 구별 2개동의 특화마을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번 최종발표회에서는 자체품평회에서 선정된 특화마을 후보 8개동 중 ▲장안구 연무동 ▲권선구 평동 ▲팔달구 우만2동 ▲영통구 매탄4동이 최종 특화마을로 선정됐다.

 특화마을로 선정된 4개동은 마을계획단이 수립한 마을 계획으로 내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화마을에 선정되지 않은 동 중 17개 동은 2016년도에 사업비 2000만원 이하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신청시 가산점을 받게 되며, 나머지 20개 동은 사업비 1000만원 이하의 공모사업 신청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이날 이재준 제2부시장은 “마을계획단이 지금까지 보여준 열정과 소중한 땀방울로 수원시 마을의 변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주민들이 직접 수립한 마을계획이 단순 계획으로 끝나지 않게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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