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오늘 출소]고영욱,이준 여자친구 2명 건드려 헤어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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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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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이준[사진 출처: SBS TV '강심장'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성년자를 잇따라 성폭행·강제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가수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한 가운데 고영욱이 과거 이준의 여자친구를 2명이나 건드려 헤어지게 한 것이 새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준은 지난 2011년 3월 15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서 “출연자 가운데 어마어마한 원수가 있다.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사람이다”라며 “두 번의 사랑을 유명 연예인에게 빼앗겼다. 첫사랑 그녀의 휴대전화에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바로 지금 내 앞에 앉아있는 고영욱이었다”고 말했다.

이준은 “친목모임에서 만난 고영욱과 자연스레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고 하더라”며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게 달갑지 않아 싸우다가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고영욱은 “공영욱 아니냐”며 억지를 부렸다. 이준이 “룰라의 고영욱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말하자 고영욱의 얼굴빛은 어두워졌다.

이준은 그때의 감정이 떠오른 듯 씩씩댔다. 고영욱은 “다른 방송에서 만났을 때 예의바르고 깍듯한 모습에 착한 후배라고 생각했는데 속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줄 몰랐다”고말했다.

이준은 “영화 '닌자어쌔신' 촬영 중에 만났던 여자친구 역시 고영욱 때문에 헤어졌다”며 두 번째 여자친구의 휴대전화에도 고영욱의 이름이 버젓이 찍혀 있었음을 밝혔다.

이준은 “힘든 연습생 시절부터 곁에 있었던 여자친구라 믿음이 컸다. 하지만 술 사주겠다는 고영욱의 문자를 보는 순간 지구는 둥근데 왜 하필 나에게만 고영욱이란 사람이 괴롭히는지 무서웠다”며 “도저히 이해가 안돼 심하게 싸우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준은 고영욱의 이름을 두 번째 발견했을 때 심정을 묻자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답했다.

고영욱은 “수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습관적으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물론 인상이 좋아서 연락처를 물어봤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는 인생 똑바로 살겠다. 연락처를 받을 때도 이준을 아는지부터 확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과 2012년 12월 19세 미만 여자 청소년을 간음 및 강제추행해 2013년 12월 26일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공개명령 및 고지명령 5년을 선고받았다.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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