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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법사위원장, ‘인지융합과학기술진흥법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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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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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지과학은 과학적 혁명...국회차원에서 적극 지원 할 것

[이상민 국회법사위원장]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상민 국회법사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대전유성)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인지융합과학기술진흥법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1월 이상민 법사위원장이 창립한 ‘인지융합과학기술포럼’의 제3차 정기 심포지엄으로서 인지융합과학기술의 토대를 만들고 법적 제도적 지원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것.

이날 심포지엄은 이상민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이주진 (사)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이광형 카이스트교수, 안치득 전자통신연구원연구위원, 정재승 카이스트교수, 강안나 동국대교수 등 과학기술계와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재승 카이스트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남기춘 고려대교수와 한승기 충북대교수가 인지융합과학기술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병수 한양대교수, 박성준 JTBC아나운서실장, 권석민 미래부 생명기술과장, 유화진 변호사, 이수화 COGREN대표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상민 위원장은 “인지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학 분야의 학문간 융합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인간과 사물간의 관계 및 기능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미래의 핵심 기술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핵심기술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포럼을 창립하게 된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나노와 생명, 그리고 정보와 인지의 융합기술 안에서 미래융합과학기술의 4대 핵심 축으로 인지과학응용기술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로저 스페리 교수가 말한 대로 인지과학의 등장은 단순히 기존 과학기술에 영역이 하나 더 추가 되는 것을 넘어서 하나의 ‘과학적 혁명’, 즉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인지융합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때에 인지융합과학기술의 가치를 확산하며 IT강국에서 새로운 고용창출과 산업성장의 리더 기술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인지융합과학기술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며, 법 제정을 위해 국회차원에서의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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