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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엘링크링거코리아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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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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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글로벌 자동차부품 양산 전문기업

  • 구미부품소재 산업의 중심으로 재도약

남유진 구미시장(가운데), 엘링크링거코리아 스테판 스프레이 대표(오른쪽), 조주현 엘링크링거코리아 노동조합위원장(왼쪽) [사진제공=구미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9일 외국인투자 기업인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엘링크링거(ElringKlinger)코리아를 방문 노·사 대표 및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가 그동안 세계적 수준의 IT·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서의 명성에 이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ZF렘페더섀시 등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독일기업의 투자가 연이어 이루어지고 있어 신성장 동력산업인 부품소재 산업의 투자 최적지로 새로이 변모해 성장해 왔다.

엘링크링거코리아 또한 구미를 사업의 최적지로 판단해 2013년 6월에 구미국가산업단지 4공단에 자리 잡았으며, 구미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져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노·사가 대립 양상을 보여 생산직과 연봉직의 임금차별화, 생산환경 문제 등 지속적인 갈등이 이어져 왔다.

수차례 교섭에도 진전이 없었으나 노사의 상생 결단으로 생산직·연봉직 간의 임금해결, 근로시간면제(Time off)등 임단협을 해결하면서 115명의 직원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양산 전문 기업으로서 구미 재도약을 약속했다.

조주현 엘링크링거코리아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의 원만한 타결로 회사는 경쟁력을 갖추고 근로자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평화가 이뤄져 노·사가 윈윈하는 상생의 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스프레이 대표는 “자동차 실린더 개스킷 부품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노사가 더욱 협력해 이익을 창출, 직원 복지는 물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노사 간 단기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생산적 교섭, 서로 양보하는 교섭을 확산하고, 이를 위해 행정적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는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 노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링크링거코리아는 자동차 실린더 개스킷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노사협상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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