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양시장 '활황'…6월에도 7개단지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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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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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순위 청약마감 단지 줄이어…이달에도 2800가구 신규분양

부산지역에 5월 신규분양된 5개 단지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9개 분양 단지 중 7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부산지역 분양시장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부산지역에는 2000가구가 넘는 신규분양 아파트가 공급됐고,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에서 신규분양된 아파트는 9개 단지, 2071가구에 달했다. 이는 5월 5개 단지, 1492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가구 수로는 38.8%나 증가한 수준이다.

5월 5개 단지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9개 분양 단지 중 7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달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해운대자이 2차' 아파트는 12만3698명이 1순위에 청약을 신청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신청자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10만6000여명이 1순위에 몰렸던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제치고 올 상반기 전국에서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은 단지에 올랐다.

분양 비수기인 이달에도 부산에서는 '대연파크푸르지오', '대신포스코더샵', '연제롯데캐슬&데시앙', 'e편한세상 사하2차' 등 2800여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이 중 이미 청약을 마친 대연파크푸르지오와 대신포스코더샵에는 1순위에 수만 명씩 신청자가 몰려 1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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