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통합연금포털 사이트(100lifeplan.fss.or.kr)에 가입한 인원이 홈페이지 오픈 한달만에 5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금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에 가입한 사람이 지난달 개설 이후 지난 9일까지 총 4만8801명에 달했다.
통합연금포털은 금융당국이 개인의 노후준비 상태 진단을 위해 지난달 12일 개설했다.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연금포털에 가입하면 3영업일이 지난 후 가입한 연금의 회사이름, 상품명, 적립금 등이 확인 가능하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은 조회되지 않는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8055명으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가입자 중 남성은 3만4439명(70.6%)이고 여성이 1만4362명이었다. 연령은 △40대 1만8674명(38.3%) △30대 1만663명(21.8%) △60대 2204명(4.5%) △20대 1418명(2.9%) 등 순이다. 70대 이상은 86명(0.2%)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