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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시디어스3' 심의 반려 예고편 캡처]
본격적으로 흥행전쟁에 돌입한 7월 극장가에 최근 공포영화 중 가장 높은 퀄리티를 예고한 ‘인시디어스 3’는 개봉에 앞서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 반려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인시디어스 3’는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한 소녀에 얽힌 비밀을 그려낸 호러 스릴러.
죽은 엄마의 존재를 느낀 퀸에게 죽은 자를 조심하라는 앨리스의 경고로 시작부터 섬뜩함을 선사하는 이번 영상은 소름이 끼치는 사운드와 기이하게 변해가는 퀸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단순히 무언가에 홀린듯한 비주얼에서 벗어나 퀸이 의문의 존재에게 사로잡힌 장면, 으스러질듯한 다리로 걸어오는 장면 등 기존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부 장면들이 포함됐다.
이렇듯 이번 예고편은 극한 공포 장면들이 추가되면서 섬뜩함을 느끼는 수준을 넘어 심장을 옥죄는 공포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기괴한 음향효과로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심의에서 반려돼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컨저링’의 제임스 완이 제작에 나선 ‘인시디어스 3’는 지난 9일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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