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작년 7·14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이후 최근까지 7·30 재보선, 4·29 재보선, 공무원연금 개혁, '성완종 리스트' 및 이완구 전 총리 교체 파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 등 여러 굵직한 현안들을 겪으며 느낀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 대표는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김무성 2기 체제' 인선을 밝힐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협의를 거쳐 사무총장에 황진하 의원, 제1사무부총장에 홍문표 의원을 임명하는 후속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당직도 오는 14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의원총회 직후까지는 발표해 당 체제를 사실상 '20대 총선 대비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유 전 원내대표의 사퇴, 향후 당·청 관계 방향, 내년 20대 총선 전략 등에 대해 김 대표가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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