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9일 인사예고 이후 전 직원의 의견 수렴, 인사 위원회 의결을 거쳐 ▴ 승진 10명 ▴ 직무대리 7명 ▴ 전보 3명 ▴ 전출 4명 ▴ 전입 1명 ▴ 공로연수 4명 ▴ 기타 파견 등 2명 총 31명에 대한 실·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하였다.
인사 예고 이후 시와 경제자유구역청과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하여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시청 투자유치단장과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을 상호 교체하여 최종 결정하였다.
또한, 이부현 전 남동구 부구청장, 김성수 전 도시관리국장, 조영하 전 건설교통국장은 공직이외 외부 기관 임용 대상자로 임용 절차 및 일정 협의 등을 고려하여 우선 인사과에 발령하고, 그에 따라 지난 10일 승진의결을 한 이종호 도시관리국장과 박명성 재정기획관을 우선 직무대리로 발령하였다.

금번 인사예고에 대하여는 민선 6기 2년차를 맞아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초석을 두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재난안전본부장, 도시관리국장, 건설교통국장 등 기술직 인사를 대거 중용한 것에 대하여 현장경험이 풍부한 기술직을 배치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고, 또한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유정복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잘 담겨졌다는 의견이다.
특히, 경제산업국장에 기업체들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산업분야에 전문적인 식견과 경륜이 있는 공업 직렬의 국장을 배치한 것에 대하여는 공직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매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신임 행정관리국장에는 고시 출신으로서 다양한 행정 경험과 합리적인 성품을 겸비한 인재를 적임자로 선정하였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유치분야에는 50대 초반의 젊고 패기있는 인재들을 전진배치하여 침체된 경제자유구역청의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적극적이고 속도있는 투자 유치가 추진될 것이라는 평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단순한 연공서열을 탈피하는 한편, 학연·지연·인맥 등에서 벗어나 오로지 능력과 실적위주의 인사를 했다”며, “향후 4급 승진에 있어서는 근무평가는 물론 수평적·상향적 평가인 다면평가와 부서장 추천 그리고 조직운영상의 측면을 다양하게 고려하는 등”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과장급 인사는 13일 인사예고를 거쳐 15일 시행할 예정이며, 8월 중 5급 이하 직원에 대하여 후속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사 내역
▶2급
◈승진
△의회사무처장:이일희
◈직무대리
△경제청 차장:김진용
◈전입
△행정관리국 인사과:이부현
◈전출
△남동구 부구청장:한태일
◈공로연수
△조동암
▶3급
◈승진
△재난안전본부장:김춘수 △보건복지국장:강신원 △여성가족국장:김명자 △투자유치단장:변주영 △환경녹지국장:이상범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지창열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최정규 △인천발전연구원 경영본부장:허영수 △수도권교 통본부장:김복기
◈직무대리
△재정기획관:박명성 △경제산업국장:이주호 △도시관리국장:이종호 △건설교통국장:신동명 △인재개발원장:정재덕 경제 청 투자유치본부장:박병근
◈전보
△행정관리국장:유병윤 △행정관리국 인사과:조영하,김성수
◈부단체장 전출
△남구 부구청장:한길자 △강화군 부군수:김순호 △옹진군 부군수:이형균
◈파견 복귀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정관희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아트센터운영준비단장):김장근
◈공로연수
△강상석 △전영옥 △류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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