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양아파트 재건축 관련 조합·학부모 갈등…서초구 중재 역할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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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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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서초구]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서초구 잠원 반포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 학무모들이 합의점을 찾고 지난 10일 서초구청에서 교육사업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재건축에 대해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재건축조합과 경원중학교 학부모들이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경원중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원중학교 학부모들은 학교와 담장을 사이에 두고 붙어있는 재건축 아파트가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재건축조합과 대립해왔다.

서초구는 이러한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경원중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조합, 시공사와 수차례 면담을 가졌다.

그 결과, 방학 기간인 7~8월로 공사 일정이 조정됐으며 경원중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 등을 위한 교육사업 협력 협약식이 체결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협약이 지역과 교육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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