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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이어’ 객석 기부 선행…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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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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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파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연극 ‘라이어’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객석기부를 실시한다.

‘라이어’는 강남구 청소년지도협의회를 위해 100여석을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이미 진행하고 있었던 학생 단체 기초생할수급자를 위한 객석 기부와 별도로 청소년지도협의회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문화소외계층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어’의 제작사 파파프로덕션 관계자는 “올해 10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이번 문화적 소외계층에 대한 공연관람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관객 400만명 돌파해 총 누적 공연 횟수 2만 8000회를 넘은 작품이다. ‘라이어’는 단순히 웃고 넘기는 코미디를 넘어서 사람 사는 세상의 짙은 페이소스를 웃음으로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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