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올 여름 더욱 치열해진 걸스 대전 틈바구니에서 당당히 데뷔를 외친 신예 걸그룹 '워너비'가 13일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를 통해 자신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전체 차렷(Attention)’의 앨범 포스터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공개된 사진에서 워너비는 멤버 6인 6색의 개성을 살린 저마다의 제복 패션으로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신예답지 않게 카리스마와 노련한 포스마저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복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군기가 잡힌 절도 있는 강한 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실제 새 앨범 콘셉트 및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앞서 워너비는 새내기 그룹들의 일반적인 행보와는 달리 한국 정식 데뷔 전 4개월여간 중국의 각 지역을 돌며 단독 투어 공연을 가졌고 중국 내 각종 방송 및 언론 매체에 동시 노출되며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중국에서 먼저 실전 경험을 쌓았다.
여기에 원년 멤버 지우, 세진, 시영에 새 멤버 아미, 은솜, 서윤을 영입해 6인조로 멤버를 새로이 재정비한 워너비는 이미 완성형 걸그룹의 모습으로 국내 팬들과의 첫 만남을 대기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워너비는 6명의 멤버 대다수가 가수 데뷔 및 댄스 트레이너 이력 등을 보유한 이미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갖추고 있는 준비된 걸그룹이다. 또한 밝고 건강한 매력과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사랑 받는 워너비 그룹을 목표로 데뷔를 준비해 분명 다른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워너비는 보이그룹 못지 않는 수준급 완성도에 절도있는 각으로 칼군무를 하는 흔치 않은 여성 그룹이다. 중국에서도 짧은 기간이었지만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그룹이란 점에서 그 가능성을 더욱 인정받았다. 특별히 노출을 하지 않고도 무대 퍼포먼스만으로 멋지고 섹시하다는 것을 이제 곧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워너비는 오는 20일 정오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전체 차렷’의 음원을 공개하며 같은 날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강렬한 첫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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