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순성산업의 2015년 신제품 라온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국내 카시트 브랜드 최초로 동상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세계 36개국, 21개 부문에서 170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순성의 라온은 2014년도에 신설된 Children's Products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라온은 ISOFIX 전용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카시트로, 신생아부터 7세(~25kg)까지 사용할 수 있다. 라온의 S자 형태의 옆 라인은 디자인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고 시 아이가 가장 안전할 수 있도록 머리 측면과 후면을 감싸기 위해 설계됐다. 카시트를 착용하는 아이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발달단계에 따라 척추 성장에 가장 최적화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순성산업 관계자는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에 기반을 두고 설계된 순성 카시트의 디자인이 해외에서 인정받으며 다시 한 번 국내 카시트 개발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카시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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