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시도, 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신시모도 삼형제섬으로도 불리우며 경치가 빼어날뿐 아니라 수도권에 인접하여 당일 여행이 가능하고 섬 세 개를 연달아 걸을 수 있는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삼형제섬 누리길 구간은 신도선착장에서 신․시도 연도교를 지나 해당화로 조성된 시도염전 둑방길과 수기해변을 걷게 되고 시․모도 연도교를 따라 최종 목적지인 모도에 도착하는 코스로 총 11.3km로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안누리길 활성화 사업을 위탁을 받은 (재)한국해양재단에서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전국 9개 노선에 대하여 현장실사를 한 결과 완도 신지 명사갯길이 1순위, 신․시․모도 삼형제섬길을 2순위로 선정하여 2개 노선에 대하여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교통이 혼잡한 먼 지역을 여행하는 것 보다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53번째 삼형제섬 길”을 걸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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