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R&D센터에서 최승현 목암생명공학연구소장(왼쪽)과 이태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하고 있다. [사진=목암생명공학연구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녹십자의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1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약 중 항체 진단제제·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목암연구소는 차세대 항체를 검색할 수 있는 ‘단일도메인 항체라이브러리(인간항체집합체)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재단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평가를 맡는다.
최승현 목암연구소장은 “양 기관이 가진 항체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공동 활용,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기초를 마련했다”고 MOU 의의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연구기관·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항체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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