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주한미군, 볼링 통해 한미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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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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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미2사단 한국 주둔 50주년을 맞는 가운데, 경기도와 미2사단은 볼링 활동을 통해 한미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경기도 북부청 군관협력담당관실은 17일부터 한미친선활동의 일환으로 의정부 소재 캠프 레드클라우드 볼링센터에서 ‘영어볼링교실 동호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어볼링교실 동호회는 도 북부청 직원과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할 예정이며, 매 회 도 직원 12명, 주한미군 장병 4명씩 총 4팀으로 운영해 영어회화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한미 친선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모임을 통해 경기도 북부청과 미2사단이 지역사회에서 서로 Good neighbor(좋은 이웃)로써 우호관계를 증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본 동호회는 이외에도 미2사단 박물관 견학, 추수감사절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태영 군관협력담당관은 “이번 동호회 운영을 통해 도 공무원들은 영어권 문화와 주한미군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주한미군 장병들은 한국인들과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각종 한미협력사업과 친선활동을 통해 한미우호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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